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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베드타운` 탈출 선언…강동구, 간선도로변 일자리·상업 유치 총력
  • 중앙 편집국 기자
  • 등록 2026-07-15 1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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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0 강동 그랜드 디자인` 일환, 내년 5월까지 용역
  • 수도권 중견기업 이전·확장 수요 조사·유치 전략 수립
  • 간선도로변 상권·교통·개발 잠재력 종합 분석

주거 위주 개발이 집중되는 강동구가 기업·상업·문화 기능을 끌어들이는 자족도시 전환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강동구 주요 간선도로 노선도. 업무시설 유치 검토 대상 축이다.

서울 강동구는 `주요 간선변 업무시설 유치 등 거리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현재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2040 강동 그랜드 디자인`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내년 5월까지 진행된다.

 

강동구는 최근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민간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사업성을 이유로 주거시설 위주 계획이 잇따르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인구 5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일자리·상업 기반은 취약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용역을 마련했다.

 

용역에서는 주요 간선도로와 대규모 개발지를 중심으로 입지 여건을 종합 분석하고, 수도권 중견기업의 이전·확장·신설 수요를 조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10여 년간 유치 가능한 기업군을 발굴하고 개발 부지와 기업 수요를 연계한 업무시설 유치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간선도로변 상권 현황과 교통 접근성, 업종별 수요, 개발 잠재력도 함께 살펴본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업무·상업·문화 기능을 제시하고, 민간 사업자가 실제 개발계획에 활용할 수 있는 지침도 마련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용역은 강동구가 기업과 사람이 함께 모이는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아이를 키우고 싶은 `워너비(wannabe)`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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