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책 읽고 AI · 로봇 만든다...`미래역량 독서융합 교육` 운영"강남을 힘차게! 구민을 신나게! 강남 대전환!!"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책에서 얻은 지식과 상상력을 인공지능(AI), 로봇, 우주, 미래 이동수단 등 첨단기술 체험으로 확장하는 `미래역량 독서융합 프로그램`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미래기술을 곧바로 실습하는 대신 먼저 관련 책을 읽고 그 속의 질문과 이야기를 실제 탐구 과제로 연결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그럴까`를 생각한 뒤 AI와 로봇 등을 활용해 직접 만들고 문제를 해결한다. 독서를 생각하는 힘의 출발점으로 삼고 미래기술을 그 생각을 구현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교육은 9주 동안 7개 프로그램, 총 54차시로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은 12명 정원의 소규모로 구성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며 과정별 참여 학년은 다르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창작 랩 ▲달기지 건설 프로젝트 ▲로봇 연구소 ▲미래 이동 실험실 ▲우주 물류 미션 ▲AI 실험실 ▲AI 헬스케어 랩 등 7개 과정이다.
각 과정에서는 주제와 관련된 책을 먼저 읽고, 내용을 실제 탐구와 제작 활동으로 확장한다. `모두 충전하는 사이에`를 읽고 나만의 AI 친구를 만들고, `섀클턴, 달 기지를 짓다`를 바탕으로 달 탐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휴먼 2.0`으로 로봇팔 코딩을 배우고, `모빌리티 쫌 아는 10대`를 통해 자율주행 원리를 익히는 식이다. `우주 택배`, `인공지능이 뽑은 반장`, `AI에게 건강을 맡겨도 될까요?` 등도 수업에 활용한다.
참가 신청은 8월 25일부터 강남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접수한다. 세부 일정과 과정별 참여 대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책을 읽고 생각한 내용을 AI와 로봇 등 미래기술로 직접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탐구의 재미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며 "책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미래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와 미래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