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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자투리공원이 수상작으로…강동구 `천삶쉼터`, 공공디자인 대상 받았다
  • 중앙 편집국 기자
  • 등록 2026-08-24 1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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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 자투리공원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조성
  • 무장애 동선·캐노피·벤치…누구나 편리한 설계 적용
  • 10월 23일 문화역서울284서 시상식

노후화된 자투리공원을 주민 교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강동구 천호동 `천삶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공디자인 대상을 받았다.

 

`천삶쉼터`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강동구는 천호동 111-38 일대에 조성한 `천삶쉼터`가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천삶쉼터가 들어선 부지는 약 150㎡ 규모의 자투리공원이다. 시설 노후화에 따른 주민 개선 요구가 이어지자 구가 생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서울시와 공동으로 공공건축가 설계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9월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전문가 검토를 거쳐 안전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재조성 과정에서 공간 내 단차를 정비하고 무장애 동선을 적용했다. 캐노피를 설치해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했고, 마주 앉을 수 있는 벤치와 수목을 배치해 휴식과 대화가 이어지는 구조로 꾸몄다. 인근 버스정류장과 보행 동선도 연결해 버스 이용객의 대기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에서 열리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 개막 행사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9월 16일 개막하는 문화역서울284 기획 전시 `돌봄의 디자인`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삶쉼터는 주민 의견에 공공건축가의 전문성과 지역 특성을 더해 완성한 생활 밀착형 공간"이라며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공공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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